마음이 이상해
2011. 2. 11. 02:09ㆍ관찰과 기록, 성찰과 결행/지난 이야기
누구든 상관없으니까 나 좀 꼭 안아줬으면 좋겠다.
내가 질려서 '이젠 됬어'라고 말할 때까지 아무 말 없이 푹 안아주는 사람이 있었으면.
지금 내 주변에는 그런 사람이 없어서,
나는 요새 계속 배개더미 속으로 이불 속으로 파고 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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