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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용한 일/김사인

파랑파랑새 2019. 7. 16. 00:13

이도 저도 마땅치 않은 저녁
철이른 낙엽 하나 슬며시 곁에 내린다

그냥 있어볼 길밖에 없는 내 곁에
저도 말없이 그냥 있는다

고맙다 
실은 이런 것이 고마운 일이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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